VENTER(벤터)

[현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위아위스 기술의 정점, 벤터]

엘리트 선수 시절부터 해서 위아위스의 WAWS-G부터 은퇴 후 위아위스 앰버서더 활동을 하며 RADICAL-PRO XP와 최근 출시된 에어로 바이크 WAWS-PRO XP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타왔고 이번 국내 출시를 하게된 벤터를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테스트를 했고 국내에서 가장 하드하다고 알려진 그란폰도에도 벤터와 함께 출전을 해봤습니다.

벤터는 가벼움을 가져가면서도 강성을 잃지 않는 현 시대의 트랜드를 완벽하게 겨냥한 자전거입니다. 이제까지 타본 모든 자전거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전거입니다. 그래핀 나노카본을 적절히 사용하여 경량과 강성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을 모두 잡았다는 말이 잘 맞는 자전거 입니다.

기존의 WAWS나 RADICAL의 경우 카본의 두께나 구조를 봤을때 당연히 강성이 좋을 수 밖에 없던 자전거 였다면 VENTER는 처음 프레임을 봤을때 너무 가벼워서 주행했을때는 가볍기만하고 강성이 말랑하거나 초반은 경쾌하지만 고속에서는 재미가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거리에서 장거리 주행까지 장기간 시승을 마친 제 소감은 정말 흠잡을곳이 없는 잘 만든 자전거입니다. 첫 인상에서 받은 가벼운 무게는 기본이고 빠른 반응성, 훌륭한 강성에 승차감까지 좋아 장거리 주행시 피로감 감소까지 성능면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자전거였습니다. 만약 이 자전거를 시승해본다면 충분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자전거입니다.

TESTER : 박병석(PCL대표)

어린 시절 자전거를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박병석 씨. 중학생이 되자 그저 타기만 해도 좋았던 자전거에 대한 의미가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다. 사이클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서울에서 양양으로 거주지를 옮겼고, 양양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부 선수 활동 2년 만에 전국대회 포디움에 자주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그의 잠재력을 본 LX 사이클링 팀의 제의로 엘리트 무대에 올랐고, 이후 의정부시청 사이클링팀에서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나 서울 광진구에서 사이클 아카데미인 PEAK CYCLING LAB을 운영하면서, 오늘보다 더 강한 내일을 꿈꾸는 열정적인 동호인들의 트레이닝을 돕고 있다.